조현욱 중앙선거관리위 진상규명위원장은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헌정사에 남을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선관위의 책임 있는 설명과 감사, 그리고 조직 전반의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론에 대해서도 정당한 사실조차 왜곡하는 심리적 내전 상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조 위원장은 투표용지 부족 문제가 현장 혼선 수준을 넘어 선거 관리 체계의 신뢰를 흔드는 사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선관위원장과 상임위원이 “우리는 몰랐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문제의 원인과 보고 체계, 대응 과정 전반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 종료 직전에서야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 커진 상황입니다. 조 위원장의 발언은 단순한 사후 비판을 넘어, 선거 관리의 투명성과 책임 구조를 원점에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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